지역에서도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을까
몇년 전 한창 카드사들 마케팅 열 올릴 때 카드회사와 전화로 다툰 적이 있다. 놀이공원 할인 혜택이 많다고 해서 애들을 위해 가입했는데 죄다 서울쪽 공원이고 경남 지역엔 해당되는 곳이 거의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서울 사람으로 생각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울화통이 치밀었다. 뭐 이따위 과장광고가 있냐며 괜한 아가씨 붙잡고 시비를 걸었다. 전화 받는 아가씨의 죄송하단 말을 몇번이나 듣고서야 분이 풀렸다. 대학졸업을 전후한 때에 서울행 기차를 십수번 넘게 타보았다. 입사시험을 위해서였다. 안정된 직장을 찾겠다고 좀 규모가 되는 회사들을 골라 지원했는데 그런 회사들은 거의 서울이 본사였다. 무궁화호 타고 새벽에 도착해 사우나에서 좀 쉬다가 면접 보고 밥 한끼 먹고오면 10만원이 금세 사라졌다. ..
부산/부산이슈
2008. 1.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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