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NGO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강연과 토크쇼에 공연을 엮어 만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만들어진 행사였습니다. 중앙대 법대 이상돈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문을 연 콘서트는 이후 NGO 관련 주제로 3개의 토크쇼를 진행했고 사이사이 초청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임나혜숙 경남여성회 이사장이 진행한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토크쇼에서 나온 얘기들은 청중의 깊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NGO들은 백만원도 안도는 돈으로 일중독이라고 할만큼 많은 일을 한다고 합니다. 여성 토크 패널들은 NGO로 활동하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힘들어하면서 가슴 아픈 일도 많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애들에게 드러나요." "우리 애들은 다른 집은 밥냄새 나는데 ..
경남도의회 무상급식예산 삭감 관련하여 블로거들이 석영철 경남 도의원을 공동취재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밝게 웃는 이분들은 경상남도 도의회 기획행정위 위원들입니다. 이분들은 웃고 있지만 이 위원회 다수가 내린 결정 때문에 300만 경남도민은 지금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경남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무상급식 235억 예산을 싹둑 118억으로 잘랐고 어르신 틀니 20억 예산은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때문에 내년 경남도 무상급식시행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틀니 지원을 기다리던 수천명 어르신들도 밥 씹는 일이 여전히 힘들게 됐습니다. 기획행정위는 한나라당은 5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은 3명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영철 도의원에 의하면 예산 삭감은 한나라당 5명과 무소속 3명 중 ..
1959년 : 김두관 지사가 태어난 해이다. 우리 나이로는 52. 37세 : 1995년 김두관 지사가 무소속으로 남해군수에 당선되던 때의 나이. 남해신문 사장을 하면서 쌓은 군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해서 당선되었다. 지하 900m : 김두관 지사가 가장 깊이 내려가본 지하. 2007년 희망대장정 중 광부들의 작업현장을 찾으면서 가게 되었다. 지하 900미터를 수직으로 내려가 인차를 타고 2키로의 갱도를 들어가 다시 20미터를 더 들어갔는데 그곳이 소위 말하는 막장이다. 광부들에게 광산을 찾은 정치인은 많았지만 새벽부터 막장까지 들어와 석탄 캐고 갱목 나르고 점심까지 먹는 정치인은 처음 본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그날의 1등 : 블로거들이 단감을 따는 중에 김두관 지사가 찾았다. 김두관 지사도 ..
하지만 정치와 경제 산업의 수도권 집중은 집중은 지방과 지방경제를 날로 어려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지방 분권의 확대와 국가의 균형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중략) 지역균형 발전의 상징인 진주혁신도시를 반드시 완공하여 경남과 서울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하고 생생하는 나라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김두관 도지사 취임사) 김두관 도지사가 취임사에서 첫번째로 밝힌 정책적 의지는 분권이었다. 김두관 도지사는 그 상징으로 진주혁신도시를 반드시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진주혁신도시를 취임사 외에도 한겨레 등의 언론사의 인터뷰에서도 누차 언급했다. 진주혁신도시에 대한 김두관 도지사의 의지가 그만큼 강함을 알 수 있다. 애초 주택공사는 진주혁신도시에 옮겨 오기로 돼 있었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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