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제법안 국민에 고통" 탁월한 시점 선택이었다. mb법안은 박근혜계에도 정치적으로 불리한 법안이었다. 총선이 끝나고 가장 먼저 고초를 겪은 쪽은 친박연대였다. 차기를 놓고 친이계와 친박계가 다툴 수 있는 순간이 또 올 것이다. mb법안 내의 몇개의 정치적 법안들이 결정적 순간 친이명박계를 위해 작동할 것이라는 건 예상해볼 수 있었다. 박근혜계에도 중장기적으로 위험한 이 법안이 강경파 의원들이 주도하는 기습작전에 의해 통과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몇차례 경찰력을 시험한 한나라가 보다 강력한 수단을 강구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김형오의장의 직권상정 자제 발언이 있은 뒤에도 그런 의심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그래서 민노당의원들은 끝까지 로텐더홀을 사수하려 했던 것이다. 박근혜로서는 자칫하면 버스 ..
사자후tv와 아고라에서 전하는 소식들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밤 11시경 한 시민이 자유발언 하는 도중 경찰이 집회장에 난입했습니다. 들어오는 경찰을 규탄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몇번 들리더니 곧 마이크가 꺼지고 그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시민들은 경찰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그러나 포위된 시민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집회 대오를 지켰습니다. 다행히 7시의 시국기도회를 주도했던 목회자들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경찰을 만나 집회는 보장하는 쪽으로 조율을 했고 경찰을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정범구 전의원이 나와서 현재 상황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시민들에게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은 오후 10시에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
클릭하면 아프리카 사자후tv 여의도 촛불집회 생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촛불문화제 소식을 알리는 아고라 게시물 오늘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촛불문화제 소식을 알리는 아고라 게시물 사자후 방송국의 아나운서 설명에 의하면 4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약 천오백명의 시민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의 평화로운 집회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해산방송이 여러번 나왔고 이때문에 시민들은 계속 이동하면서 집회 대오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4차례 해산방송에 쫓긴 시민들은 mbc사옥 앞에 도착했고 그때까지 남아있던 300명의 촛불시민들은 한동안 mbc노조원들에게 지지의 함성과 손짓을 보내면서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자후방송은 mbc 앞에서 모여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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