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민주당

김민석도 못지킨 등신 민주당

커서 2008. 1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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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 등신 하니까 정말 등신 짓만 골라 하고 자빠졌다 민주당 이 등신들.

김민석최고위원이 결국 백기를 들고 법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정치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야당시절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지키기로 한 정치인을 모두 지켰다. 이렇게 중간에 백기를 들고 검찰 앞에 무릎 끓은 적이 없다.

한국정치사에 모범을 보이기위해서일까? 설마 한나라당이 다시 야당이 될 때 민주당의 오늘 행동을 본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걸까? 

민주당이 김민석위원지키기 투쟁을 포기하고 검찰에 항복한 가장 큰 이유는 지지율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한자리수까지 내려간 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문제는 지지율이 아니라 지지율에 겁먹는 새가슴이다. 국민들은 민주당의 이런 나약한 모습에 실망하는 것이다.

정치세력의 가장 큰 힘을 결집력이다. 지지자는 결집력 약한 흐물흐물한 정당에 절대 지지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지지자들은 여론을 헤치고 나가는 모습에 더 박수를 보낸다. 그런 점에서 여론은 시험이랄 수 있다. 니가 이겨내나 보자 하는 단련이다.

김민석위원이 법정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른다. 관심없다. 지지자가 바라보는 건 민주당의 결정이다. 믿어달라고 했다면 상황의 급반전이 없는 한 지지자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그 정치적 결정을 키핑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들이 믿어주냐 아니냐를 눈치보는 건 정치인이 아니다. 국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행동하고 이끄는 게 정치인이다. 여론은 국민과 보조를 맞추고 점검하는 장치이지 따라야 하는 정치적 명령이 아니다.

지킬만한 것도 못지키는 정당이다. 그 어떤 야당도 다 해냈던 '지키기'를 지지율 조금 빠졌다고 포기하는 정당이다. 이런 정당에 어떻게 지지를 맡긴단 말인가. 이로서 이들이 지지자들의 기대를 실현해낼 능력이 없다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었다. 

민주당 그냥 빨리 뒈지는 게 한국정치사에 이바지하는 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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