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이징

소림무술학교서 본 장난기 어린 아이들

커서 2008. 8.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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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있는 소림무술학교입니다.




학교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이런 탈춤을 추는 학생들이 관광객을 반기더군요.




학교 안에선 아이들의 무술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강당에서 30여분 공연도 했는데 솔직히 별 재미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차력쇼를 애들이 한다 보시면 될 겁니다.




무술하는 애들보단 애들 모습 그 자체가 더 볼만했습니다. 소림학교라서 그런지 요 녀석은 어리지만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武'자가 새겨진 흰 티를 입을 아이들과




아래 위로 빨간 색 무예복을 입은 애들과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흰 티를 입은 애들이 좀 더 고참인 것 같았습니다. 흰 티는 좀 젊잖은 반면 빨간 무예복은 계속 까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섯 녀석 중에 한 녀석도 지긋이 앉아 있질 않습니다.




좀 더 옆에 보니 여자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선 무술을 못하면 배우가 될 수 없다고 하던데 왼쪽 아이는 배우가 되기 위해 무술을 배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친구는 아예 웃통을 벗었습니다. 가장 왕고참인가 봅니다. 옷을 덜 입은 순서로 서열이 정해지는 것 같은데...




체육관에 보니 이제 완전히 성장한 아이들이 보이더군요. 아이라고 하기엔 좀 그럴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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