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4.11 총선

문성근이 부산에서 많이 듣는 말 “니 머꼬?”

커서 2012. 2.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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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저녁 트위터리안과 블로거 여러명이 문성근 후보를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온 문성근 후보의 발언 몇가지 소개합니다.





"니 뭐꼬?" 그런 말도 많이 듣습니다.

부산시민의 반응을 묻자 바로 튀어나온 문성근 후보 대답입니다. 문성근 후보가 부산에 출마하는 것에 의구심을 보이는 시민의 반응도 꽤 접한다는 얘깁니다. 이번 선거에서 문성근이 꼭 넘어야할 산이죠.  


"여긴 너무 많이 왔어요... 태어나진 않았지만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마한 부산 북구의 첫인상에 대한 답변입니다. 부산 북구는 봉하마을과 가까운 지역이라 노무현 대통령 뵈러오면서 많이 지나쳤을 겁니다.


“인간이 일요일을 왜 만들었는지 알거 같아요. 하루는 빈둥거려야해요... 뇌가 유기적으로 안 돌아가고 끊겨요.” 

문성근 후보 요즘 정말 바빴다고 합니다. 그랬을 겁니다. 최고위원 선거 끝나고 쉴틈도 없이 부산에 내려왔으니까요. 처음 부산 왔을 때 본 사람들 말이 얼굴이 많이 안좋아졌다였는데 이날 본 얼굴은 그때보단 많이 나아져 보였습니다.





"뭐만하면 조선일보가 씹으니까 (제가) 존재감이 생겨요."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변할려면 조선일보와 손을 끊어야 합니다."

문성근 후보는 조선일보에 대해 많이 언급했습니다. 문성근 후보는 조선일보에 한이 맺힌듯 조선일보에 대해선 묻지도 않았는데 이외에도 언급을 몇 번 더 했습니다. 정말이지 사람에게 한을 맺히게 하는 신문이 바로 조선일보 아닐런지?


“케이블티브에 실종 100번넘게 틀어요. 그게 그럴만한 영화가 아니거든요.” 

영화 실종에서 문성근 후보는 살인마 노인으로 나옵니다. 이 말을 할 때 문성근 후보는 아주 분개한 표정이었습니다.


"노사모는 집으로 돌어갔어요... 그게 아니라 시민 속에 뿌리박은 시민활동 그게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길이에요."

“스마트폰이 북아프리카 독재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런 현상이 세계적으로 발현되고 있는데 이걸 정당구조 안에 받아들이겠다는 겁니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문성근 후보의 혁신 의지입니다. 과연 어떤 구조의 정당이 될지 기대되네요.


“연기자로서 노무현을 보면 우리끼린 희귀동물이라고 불렀어요.”

보통 사람들은 ‘남자는 울지마 여자는 다리 벌리지마’ 식으로 육체에 대한 부지유를 요구받으며 자라면서 인간의 활발한 본성을 많이 잃게 되는데 노무현은 본래의 인간형을 그대로 유지한 정말 드문 인간형이라고 하면서 한 말.


“1976년부터 6번 감옥에 가서 12년을 지내셨어요. ‘내가 죽을 차례’라며 ‘그래 죽여라’하는 심정으로 가셨어요.”

아버지 문익환 목사를 어떻게 기억하시냐는 물음에...


한 트위




“산성막걸리 정말 맛있죠!”

예전 트위터에서 막걸리를 두 통 사서 집에서 먹는다는 문성근 후보의 글을 본적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유명한 산성막걸리를 먹어봤냐고 하니까 나온 대답입니다. 문성근 후보는 흔히 보는 샴페인 제조하듯 만든 막걸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입맛을 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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