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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실린 부산의 한 아파트 당첨자 명단입니다. 깨알같이 적힌 당첨자 명단이 신문의 반면을 넘게 채웠습니다. 자세히 보니 당첨자 명단 옆에 생년월일도 적혀있습니다.

각 평형별 당첨자의 세대 비율을 분석해보면 어떨까?

그래서 이렇게 함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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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입니다. 그래프 외에 그리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30대는 예전 20평대인 88평방미터에서 가장 높고 그 이후부터는 낮아집니다. 40대는 113평형(예전 30평대)대부터 구매비율 1위로 올라서선 그 뒤부터 각 평형마다 1위를 놓치지 않습니다.

역시 부동산의 강력한 소비자가 40대라는 걸 다시 확인합니다. 아파트 분양 성공여부는 40대 마케팅에 달려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군을 앞세운 아파트가 가장 인기가 높고 가격도 높았던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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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분은 누구일까요. 22살이신데 200평형(예전 60평대)대 아파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여기 평당 가격이 7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입니다. 60평대라면 천만원대일텐데 그러면 6억이란 가격이 나옵니다. 22살의 청년이 스스로 돈을 벌어 산건 아닌 거 같구. 부모님이 사준 걸로 보이는데 너무 큰 거 아닌가요. 아무리 부자라해도 20대 자식한테 60평 아파트를 사주는 것은 합리적인 구매는 아니죠.

투자는 더욱 아니죠. 가족의 명의를 빌어 하는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편법을 동원했기 때문에 투자가 아니라 투기죠. 이래저래 안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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