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잔치가 열렸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들이 연일 터지면서 관련기사마다 댓글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재치있는 댓글들은 기사페이지를 넘어 인터넷 전체로, 그리고 오프라인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는 게 아니라 댓글을 보려고 기사를 열어본다는 말까지 들립니다.

최근 소고기협상 논란 댓글 중 재밌는 것 몇가지 찾아봤습니다.




소고기협상이 참여정부 설거지라는 정부측 주장 기사에 달린 댓글

"설거지를 똥물에 하니까 욕먹는거 모르나"



이한구 "盧정부 질질 끌다 다음 대통령에 넘겨"

그래? 그럼 다시 참여정부에 넘겨라



MB “정치목적으로 광우병 불안 키워”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중고생들이 정치하러 나서고 있다냐?



돌발영상에서 이계진 왈 : "나도 가축을 키워봐서 아는데 ,추운데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소나 돼지들이 쓰러지기도 한다 "

"여보~ 축사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아래 사진기사를 보고 빌게이츠가 주머니에 손넣은 채 한손으로 악수한다는 지적을 한 댓글에 대한 리플댓글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르셨구나....마우스는 한손으로 조작하는게 맞죠?ㅋㅋㅋ



이명박대통령 3개월을 관련 기사에서

꼭~~ 오락실에 두더쥐 게임 같다는....... 한놈 때리면 한놈 튀어나오는......-,.-



 

다음 아고라 서명에서

아~ 광우병걸린소먹고 병걸려도 의료보험험민영화로 치료 못받다가 대운하에 뿌려지겠구나..


 

이명박대통령 무한도전 출연 취소에 달린 댓글
 
개그맨이 개그프로에 출연하겠다는데 왜 말리지?




 

심형래, 한나라당 워크숍 낯뜨거운 '음담강연' 기사에 달린 댓글

심형래는 잘못 없다... 눈높이 교육을 했을 뿐...




 

李대통령 "깐마늘값 40% 올랐다는데…"
 
아이고 머리야~ 그런건 니말대로 우리가 알아서 싼거 사먹을테니까 미친소 좀 어떻게 해봐..


 

MBC 피디수첩의 광우병관련 뉴스의 댓글에 달린 리플댓글

원댓글 : mbc가 하도 많이 사기를 쳐서 그것 믿는 사람 별로 없다. 특히 pd 수첩은 사기 방송이다.

리플댓글 : 아무렴 청와대에 있는 mbc만 하겠습니까? ㅋㅋ


 

한국 경제가 비용 측면에선 고환율·고물가·고유가(3고)에, 성장 측면에선 저성장·저고용·저소비(3저)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정부는 주요 정책에서 사사건건 불협화음을 내면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3고 3저가 아니라 4고 4저 아닌가? 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에 떨어지다 못해 땅 파고 들어간지가 언젠데...




"포털도 언론중재법 대상에 넣겠다"

포털마저 밀봉하면 거리로 나갈텐데...  자신있나?

李대통령 "생쥐머리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

'청와대도 들어갔는데 거긴 못들어갈까?'



이명박 대통령 "여자아이들 안전하도록" 보호대책 마련 지시

남자 어린이 살해되면 --> 남자 아이들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여자 성인 살해되면 --> 성인 여성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남자 성인 살해되면 --. 성인 남성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대통령 듣기 싫은 여론이 있으면 --> 대통령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여당보호대책이 필요하다. 형님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대선공약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대운하 보호대책이 필요하다.


 

"노무현 정권이 하려고 한걸 설거지 한 것 뿐이다"

설거지를 세재로 하지 구정물로 하냐....




李대통령, "영어 몰입교육은 오해이며 단지 영어 시간을 늘리자는 뜻"

"747 공약은 반드시 지킵니다. 오해 하지 마세요."

7 : 칠 수 있는
4 : 사기는 다
7 : 칠 것이다.


 

댓글 베스트가 아닌 댓글용으로 인기 많은 댓글

명박이 총정리
이름:명박/생각:천박/철학:척박/언행:경박/외모:호박/인심:야박
취미:구박/특기:윽박/의리:깜박/공무원:타박/기관장:압박/서민:핍박
사업:피박/특기:대박/범죄:해박/위증:절박/경제:쪽박/정치:도박
구속:임박/미래:포박/전망:희박/성금:협박/탄핵:쪽박



李대통령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난 요즘 너때문에 밤잠 설친다!!!



이대통령 빌게이츠 퇴임 후 함께 자선사업

빌게이츠는 알고 있을까. 윈도우로그인도 못한다는 걸


 

<盧전대통령 "설거지 주장, 양심없는 얘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온국민이 미친소땜에 사지로 내몰리고
대운하 광풍에 죽어나고
경제나 물가는 또 왜 저모양인지..
영어몰입화..공기업민영화로
국민들 다죽게 생겻는데..

지금 봉화마을에서 노닥거려야되나..
당장 책임지고 청와대로 다시 들어가라...



 

조선일보가 "촛불시위 끝난 뒤 남은 초는?"이란 기사를 통해 촛불집회를 깍아내리려고 했는데...

후속작은 촛농에 넘어진 시민 인터뷰가 될려나.



그리고 최근 대히트를 치고 있는 5천만이 다 아는 댓글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2메가는 초중고와 싸운다"




마지막으로 이명박정부를 응원하자며 누군가 올린 댓글

이제 그만 욕하고 응원하자!!!
이명박 정부는 자기계층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국가경제를 살리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것만은 인정하자. 소고기를 개방하고, 재벌기업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법인세 등을 내림으로써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 않는가? 그것만은 인정하자.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이명박 정부의 구성원은 대부분이 농업, 목축업, 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기업위주의 정책만을 편다면 그들부터 얼마나 큰 손해를 보겠는가? 쏟아지는 광우쇠고기에 얼마나 많은 타격을 맞겠는가? 그런 생계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대승적 차원의 정책을 추진하는 현 정부에 우리 박수를 보내자.
이전 노무현 정부는 어떠했는가? 그들의 실속만을 차리지 않았는가? 그들이 큰 부자가 아니라고 해서 땅부자들에게 세금을 씌우고, 약자들을 보살피려 하고, 수입쇠고기에서 뼛조각만 나와도 트집을 잡아 돌려보내지 않았던가. 그들만의 계층을 위해서,,,, 그래서 우리 언론들이 얼마나 욕을 했던가? 욕먹어도 싸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제 보라!!! 자기계층의 욕심엔 아량곳하지 않고 있는 분들을 지원하여 나라를 살리려는 현 정부의 엄청난 노력을 보라

<현정부 직업군 현황>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 영종도에 있는 논 1천353㎡에서 7년째 논농사에 종사
이동관 대변인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밭에서 5년째 밭농사에 종사
김중수 경제수석 - 경북 군위 토지에서 농업에 종사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 대학교3학년 때부터 성남시 금토동 1만3백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토지와 임야에서 25년 째 농업 및 임업에 종사.
유인촌 문화부 장관 - 제주시 도련2동의 340.5㎡의 대지와 경기도 여주군의 임야 2330.5㎡에서 10년째 농업 및 임업에 종사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 20년 전 미국유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꿈을 키워 충남 아산 임야와 전답, 대지 등 21필지 1만2949㎡과 충북 제천시 농지 4598㎡에서 주택과 건물까지 마련, 농업에 종사
류우익 대통령실장 -경북 상주시에 본인과 모친이 함께 3000㎡ 가량의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
최시중 방통위원장 - 충남 아산시 온천동 땅 321㎡(1억5천400만원)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밭 1천352㎡(439만원)을 분주히 오가며 농업을 겸업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 충남 서천 땅(6592㎡)목장에서 목축업에 종사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 경기도 가평군 현리에 1149㎡과 충북 충주시 임야 8848㎡와 텃밭 804㎡
에서 주말농장 경영, 효율적 경영위해 농가도 2채 마련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 광주 퇴촌면 관음리 110-1, 110-2번지 (2399㎡)의 임야와 하천까지 구입하여 23년 째 농업뿐 아니라 하천양식까지 연구 중
이만의 환경부장관 - 전남 담양군 무정면 토지에서 신농업기술 연구 중
행정안전부 원세훈장관 -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 토지에서 밭농사에 종사
과학기술부 김도연장관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토지에서 이천쌀농사에 열중
농수산식품부 정운천장관 -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농업에 종사, 일의 효율성을 위해 농가까지 두 채마련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커서

트랙백 주소 :: http://geodaran.com/trackback/425

  1. Subject: 농림부장관의 소심한 복수

    Tracked from 재테크 2008/05/10 22:12  삭제

    허~~억 머하는 시츄~~에~~이~~션~~ 일반 사람들은 이런 거 설명할 때 보통 두번째 손가락을 사용합니다. 농림부 장관께서는......안되겠군요~~~조경태 의원님께 일러바쳐야겠군요. 조경태 "국민들중 현황표 설명할 때 가운데 손가락 쓰는 사람 있습니까" 정운찬 "그게..." 조경태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것만 말씀하세요" 정운찬 "....." 이상길 "제가..." 조경태 "장관님이 답변하세요" 정운찬 "....." 조경태 "제가 그랬지 않습니까?..

  2. Subject: 쇠고기 대책, 미국 차기 정부에 안 통한다

    Tracked from 후회하지 않도록- 2008/05/10 22:27  삭제

    5월 9일, '쇠고기 협상 반대'입장의 촛불집회에 이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서울을 비롯 각지에서 모였고 5월 10일에는 5월 9일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장희용 2008/05/10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웃기고, 그 다음에는 열 받고, 그 다음에는 슬프고, 그 다음에는 분노가 생긴다.

  2. 와운 2008/05/10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이룬....좀 퍼가도 되죠?? 출처는 밝힙니다^^

  3. hobakzuk 2008/05/10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을 지금 했어야 하는데요.휘유~

  4. 까만콩 2008/05/10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살짝 퍼갈께요...^^ 웃어도 웃는게 아닌...

  5. cdmanii 박춘호 2008/05/10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우스 조작이란 말에 좀 웃었네요
    정말 이메가비트는 좀 정신좀 차릴 필요가 있는듯해요 그리고 대통령이 잘못하고있으면 주위에서 도와줘서 재대로 이끌어가야할건데
    어찌 다 한통속이니 ;;

  6. 실비단안개 2008/05/10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합니다.
    그러나 웃었습니다.

    모르셨구나....마우스는 한손으로 조작하는게 맞죠?ㅋㅋㅋ

  7. 농사꾼 2008/05/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부의 장관들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있는데, 왜 서울에 살지???
    명박이처럼 위장전입??

  8. 클레오 2008/05/1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퍼 갑니다.

    너무 맞는 얘기라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현실이 슬픕니다.

    청와대에 들어 간 생쥐는 마우스 조작을

    당연히 할 줄 모른다는 거!!!

  9. Sun-A 2008/05/1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웃어서~~배고픕니다.ㅋ
    밥먹고 와서 한번 더볼께요~~ㅎㅎ;;

  10. 임걱정 2008/05/10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자주성을 확립하여 모든 협상을 상대국과 동등하게 해야할 권리가있다.

  11. 낙엽송 2008/05/10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참 속이 다 시원하구려 ㅋㅋㅋ~~~~
    멋진, 속이 후련한 위트입니다!!!~~~
    이젠 좀 깨닫고 각성하길!!!!~~~~~~~

  12. 송희 2008/05/10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 가본사람하고 안가본사람하고 무슨 대화가되느냐

    • 실비단안개 2008/05/10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미국 다녀온 이명박은 우리나라 대통령하지말고 미국 대통령해야겠네.

      너 앞으로 우리글 사용하지 마 - 세종대왕님이 노하셔- 국제적으로 망신을 시키는구나 - 덜떨어진 인간.
      미국 간게 무슨 큰 벼슬이냐 - 별 더러운 꼴을 다 보겠네.

  13. 송희 2008/05/1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가보니 아름다운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먹고 놀고있는소가 행복해보이더라 소고기 한근에 24000원할때 미국한근은7000원이더라 소위우리가말하는등심 안심 미국사람은 살고기만먹고 우리교포들은 등심 안심만사가지고가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좋은고기가 싸요 하고 묻더라고요......고기탓 하지말고 광우병 염려에 국민이 입맛뚝떨어져요 그러는 사이에 조류가 우리나라에서 난리 났어요 새들도 웃는다구요 ...이제 그만해요 기름값 126달러 우리는 사람 인간수출밖에 없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의 학생들이 우수한인재라고해요 또한 북한은 소고기 한번 못먹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요 북한사람들도 웃어요 배부른 소리한다고 불과 50년전의 6.25 생각해요 미국은 우리를 위해 많은 미군이 희생했어요 우리가 많은것 수출하잖아요 이제그만해요 서로 헐띁으면 피차 망합니다 국가를위해 ... 대한민국 사랑해요

    • 커서 2008/05/10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미국이 믿을만한 나라니 검역주권 다 내주고 걔들이 주는 대로 받아먹자고요? 우리나라보다 싼 고기 공급해주는 데 뭔 말이 많나구요>

      이것봐요. 미국에 가봤냐고 묻기 전에 이번 논란의 쟁점이나 한번 제대로 들여다 보고 얘기하세요.

      미국에 있는 교포들은 왜 이렇게 무식한 사람들이 많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국에 있으면 한국사람보다 더 아는 것처럼 행세하니.

      이것보세요. 이제 그런 시대 지났습니다. 미국교포들 70년대 사고방식 고대로 가지고 가서 여전히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고있는 사람이라고 한국사람들 얼마나 답답해하는지 아십니까.

      좀 깨세요.

    • jokjipge 2008/05/10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조류독감으로 광우병 물타기하는거 맞습니까??
      그래서 95%의 미국인과 당신들이 20월미만 쇠고기가 아니라 30개월넘은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를 먹고 있다고요??
      그런건가요??
      당신이 도축장에 가서 확실하니 30개월넘는 소를 도축하고 있던가요? 확인하셨쎄여?
      물타기 그만하세요..당신이 아무리 우겨도 30개월 넘는 소는 모두 사료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쓰레기를 우리 국민에게 군말말고 처먹어라 하고 있고 당신은 불난집에 부채질하고 있는거요...

  14. du-rung 2008/05/10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15. 아키히로는 스파이 2008/05/10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웃긴다. 그리고 공감한다. 화나고 분노한다.

    나같은 비겁자도 일어나게 하는..

    5년 동안 내내 거리에 나서야 할 것 같은 이 불길함은..

  16. 맨밑에 글... 2008/05/11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 그만하고 응원하자고 했는데...
    욕먹을 짓만 하고 있지않습니까?
    확실히 경제 살리고 있는걸 인정하자는데 살리고 있기나 합니까?
    경제 살려가면서 미국개도 안먹는 30개월이상의 쇠고기 먹고 싶습니까?
    수도, 의료보험민영화등등...
    서민들 죽어 나게 생겼는데.. 응원을 하자니

  17. 트람 2008/05/14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투쟁' 고고씽~!

  18. 마지막 글은... 2008/05/15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브라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면에서 열리는 부산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회 시작은 7시입니다. 집회장소인 서면에 6시30분 도착했는데 전경차들이 대로 한쪽면을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속된 장소에 가보니 집회 준비하시는 분이 안내방송을 하더군요.

"집회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맥도날도 말고 버거킹 앞으로 와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이유를 이 경찰 안내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여든 사람들에게 양초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미친소 복장을 하신 분은 태극기를 나눠주면서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옆에 마련된 서명대 앞엔 줄서서 서명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떤 분은 동행한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서명하고나니까 뿌듯하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사람씩 나와서 자유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분은 발언문을 적어와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선생님이라시는데, 발언도중 여러번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또 한번의 발언 기회를 드렸습니다. 그때 또 우셨습니다. 소고기를 막기 위해 나선 학생들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고 이 집회에 정작 나와야할 어른들이 나오지 않아 또 눈물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차려입은 고등학생이 나와서 한 '환호성'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극기를 들고나온 여고생. 아버지가 한우를 키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 크답니다. 건강한 아이 많이 낳아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고 싶은데 광우병소 생각하면 아이 낳을 맘이 안생긴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위해서 국가출산율을 위해서 광우병 소 들여오지 말라고 외쳐서 아주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유발언 중간 중간에 초를 흔들며 노래를 따라부르는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월7일 저녁 같은 시간에 집회는 또 열린다고 합니다.

집회가 끝나갈 무렵 주최측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요일 집회에 강기갑의원이 자유발언하기위해 참석하신다는 겁니다. 또 토요일엔 문화제가 아닌 진짜 집회를 열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마음껏 피켓들고 목청껏 외쳐보자고 합니다.

이상 부산촛불집회 현장이었습니다. ^^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커서

트랙백 주소 :: http://geodaran.com/trackback/416

  1. Subject: '광우병 유언비어' 위법여부 검토착수…선량한 피해자 없도록 해주세요

    Tracked from 지키자 환경, 허브, 대안언론 2008/05/07 00:55  삭제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반대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촛불문화제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자 촛불문화제에 대해 사법처리를 밝힌 경찰이 이번에는 인터넷상의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병 우려나 우리 정부의 정치문제에 대한 비방내용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대상으로 위법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유언비어 유포를 처벌할..

  2. Subject: 청계천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콩바구니의 그림일기 2008/05/07 14:19  삭제

    촛불문화제 5월 2일 7시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광우병소 수입에 반대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양초2개, 종이컵2개, 디지털카매라 지참하고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청개천 복원공사가 완료된후 처음으로 가는 청계천입니다.(원래 이명박을 매우 싫어하는 저는. 청계천 굳이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 청계천 소라광장에 도착해보니, 참 많은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고등학생.직장인. 아기엄마. 초등학생. 아무튼 엄청 많았습니다. 소라광장을 가득매운 인파를 보고 저는 온몸에..

  3. Subject: 미친소닷넷에 낚였다. 청계천 소라광장 촛불문화제 두번째 참가 후기

    Tracked from 콩바구니의 그림일기 2008/05/07 14:19  삭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라광장에 가봤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소라기둥 뒤쪽에서부터 사람들이 운집해있었는데 통로를 완전히 막아놔서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최소한 통로는 터 놓아야 할탠데 그런 통제가 없었나봅니다. 어제 안티이명박까페주최로 열린 촛불문화제와 비교되는 대목. 안티이명박까페는 종이컵이랑 초도 그냥 나눠주고 곳곳에 안전요원도 배치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그랬는데, 오늘은 입장부터 곤혹스러웠습니다. 무대가 있더군요...

  4. Subject: 5월6일 여의도 침묵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콩바구니의 그림일기 2008/05/07 14:20  삭제

    여의도 촛불문화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침묵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이 영등포시장 근방인지라, 거리도 가깝고 해서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생에 3번째 집회 참석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찾아왔습니다. 방패를 든 전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어딘가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촛불문화제를 하는 장소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복을 입은 경찰관 아저씨들만 보였을뿐입니다. 질서유지인 행사진행요원의 통제에 따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실비단안개 2008/05/07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하였는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구요.

  2. 한사 정덕수 2008/05/07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서님 고생 많았습니다.
    저는 움직이고 싶은데 어린 두 녀석 때문에 조금 그렇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누구 못지않습니다.
    저는 잘 하면 묵묵히 응언을 하지만 이토록 어처구니 없이 숨기고 호도를 하는 건 마찬가지로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음.. 2008/05/07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4. co2N 2008/05/0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서도 힘내세요!

  5. 노사모 2008/05/07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ㅉ...
    놈현이가 애들 마이 망가뜨려꾸나....
    한심한 나라 ...
    저런애들이... 뭘 안다고...ㅉㅉㅉ

    • 하하..당신이 뭘 안다고.. 2008/05/07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심한 나라..한심한 사람..
      저런애들이 뭘 안다고가 아니라
      오죽하면 공부하는 애들이 거리로 뛰쳐나올수 밖에 없었나?바로 이번달부터 자기입에 광우병위험소가 급식으로 들어갈것 같으니까 죽기싫어서 뛰어나온것 아니야?
      당신이 뭘 안다고 혀를차나..
      차라리 애들한테 배워라.

  6. 초록강 2008/05/07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자아자! 힘내세요 여러분, 보고있자니 눈물이 핑도네요.

  7. 오흐부아 2008/05/07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의도 집회 참가한 사람입니다.. 집회때엔 열심히 자유발언 하시는분들
    얘기듣구 주변분들과 담소 나누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아침 인터넷을 통해 어제의 집회 사진을 보니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제 고향 부산 시민들도 이렇게 나몰라라 하지않고 관심 많이 가져주시니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고 힘냅시다!
    어린 아이들이 뭘 안다고 이런대 나오냐는 분들~
    잘 모르면 가만히나 찌그러져 있으세요. 개념없는 댁들보다
    아이들이 훨씬 생각이 올바릅니다. 제발 개념 적립좀 하구 댓글다시길..

  8. 현훈맘 2008/05/0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갔습니다. 부산에 아짐들 카페에...
    촛불시위가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으나 아이들도 있고 저녁에 나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참여하려고 노력많이 하고 있답니다. 남편데리고 나오는 분들도 있고. 시부모 모시고 나오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 남편들이 많이 나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빠로서요....

  9. 바른 생각 바른 말 2008/05/0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도의 과학성과 논리성이 어우러져 판단되어져야 할 질병의 문제에 조차 말초적이고 감성적인 선동이 판치는 통에 뭐가뭔지 알 수 없게 해 버리는 나라,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 모두 정신들 차려서 제발 잘되야 할텐데....

    • 커서 2008/05/07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소리는 기자들 질문에 어버버거리는 협상 당사자와 그걸 시킨 대통령 그리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조중동 쓰레기들에게 먼저 하고 오시죠. 과학적토론자체가 불가능하게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든 이 정부와 보수언론의 능력에 경이를 표합니다.

  10. mpo 2008/05/0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말서울에올라갔는데, 마침 촛불집회를 하더군요.
    그때는 비록 참여하지못했지만.
    제가사는 울산도 11일 촛불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부산에는 못갔지만.
    그땐 제대로 참여해볼작정입니다.
    누가뭐래도 나라의 주인은 이명박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우리잊지맙시다.

  11. 나라사랑 2008/05/07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식한 어른들이 사기꾼인지 다 알면서도 잘살아볼 욕심에 뽑았다.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딴나라를 뽑아 날개까지 달아줬으니.
    너흰 경상도당,전라도당이라서 뽑아주는 무식한 지역감정없이 자라거라.
    모든 시위가 부산까지 가면 걷잡을수 없다는 말이 있다.
    드디어 맹박이가 말로를 치닫는가보다.

  12. 명박탄핵 2008/05/07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뽑으신 분들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에서라도 촛불집회에 많이 참석해주세요.

  13. 장이난 2008/05/07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을 실어 드리고 싶네요. 부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시기를.....

  14. ... 2008/05/0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이거 올려서 학교서 머라할지 모르지만...
    저 교복입은 여학생 우리학굔데....
    이 사진 한장으로 징계먹게 생겼다....
    이건 너무 한건 아닌지 착실하게 학교 생활해서
    성적도 좋고 쌤들한테 나쁜이미지 아니였는데...
    한순간에 참 우리나라가 싫다.

  15. 미고자라드 2008/05/07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도 했군요.
    이거 날짜좀 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16. 구슬 2008/05/08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여했었어요! 헌법 21조를 목에 걸고 나와서 자유발언했었는데ㅎㅎㅎ

  17. 인기어멈 2008/05/08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구요 힘찬 응원보내요 내고향 부산 가고싶네요..

  18. 푸른등 2008/05/08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일인시위하는 것도 경찰 30여명이 에워싸고
    피킷 뺏고 훼방하는 것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어느 새 퇴보한 십여년전의 그 시대로 돌아간 듯......
    그동안 자유롭게 발언하고 그래도 잡혀가지 않았던 그 시절은 갔나요?
    지금은 대통령이름 훼손하면 잡혀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와 협박과...
    조령모개의 정부발언들, 아니면 됐고 식의...
    작은 수였지만 영혼이 맑고 밝은 우리 학생들이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당당히 밝히는 모습을 보니 가슴 저립니다.
    부산은 젊음이, 자유로운 혼이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커서님, 취재에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여 어른들처럼 매몰되지 마라.


그리고 이 사태를 반미(反美)운동의 운동장으로 삼으려는 세력의 움직임이 합쳐져 판단력 없는 중·고교 학생들까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밀려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6년 전 효순·미선양 사건과 비슷한 모습이다.

오늘(5월5일) 조선일보 사설이다. 학생들이 판단력이 없단다. 그래 보고 들은 게 없는 학생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학생보다 더 배웠다는 어른들은 어떤가? 어른들이 저지른 판단력(?) 있는 행동들을 함 보자.

작년에 이명박대통령의 도덕적 결함을 얘기하면 어른들이라는 자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누구나 사업하다며보면 그럴 수 있다." "무능한 것보다 범죄자가 낫다."

성추행을 저질러 당에서도 제명당한 국회의원이 있다. 그는 이번 총선, 그지역 어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다시 국회의원 빼찌를 달았다.

뉴타운으로 아파트값 올려준다는 외친 정치인들이 있다. 어른들은 그 정치인들에게 몰표를 안겨주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자 서울시는 뉴타운은 없다고 했다. 어른들은 배신 당했다고 난리부르스를 췄다.

박근혜와 함께 한다는 친박연대라는 해괴한 정치집단이 나타났다. 박근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커다랗게 올렸는데 어른들은 그 사진을 보고 표를 던졌다. 이 해괴한 신생정당은 지지율이 수십년 전통의 정당을 훌쩍 뛰어넘어 3위다.


자 이게 판단력 있다는 어른들이 저질러놓은 짓거리들이다. 이 우스운 짓을 한 어른들이 학생들의 판단력을 운운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도 저게 우스운 짓이라는 건 다 안다.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것은 하나도 우스운 일이 아니다.

왜 어른들은 세살먹은 애들도 알아먹을만한 개념 없는 짓을 하고 있을까? 학생들보다 더 많이 알고 경험한 어른들이 왜 이럴까? 그건 이들이 알고 배운 것들을 상쇄할만큼 거대한 것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어른들은 대부분 지역주의에 매몰된 사람들이다. 전라도 경상도 따지는 자들이 바로 어른이다. 그들은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우리 지역정당이고 그 정당의 후보가 누구인가만 판단하는 희안한 집단들이다. 그가 성추행을 하든 거짓말을 하든 지역정당의 대표이기만 하면 그 모든 죄는 용서받는다. 심지어 자신의 지역이익에 반하더라도 응원한다. 지역혁신도시가 우리 지역에 못들어올지 모른다고 하니 안타깝긴 하지만 그게 효율적이라며 지역주의 정당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고 했는데 지역주의에 매몰된 자들은 정당한 이익조차도 자신의 정치세력에게 갖다바치는 정치세력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다.

둘째, 어른들은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보다 자신들의 이익에만 매몰된 사람들이다. 자신의 지역에 뉴타운을 짓겠다고 하니 전부 그 공약을 내건 정치인에게 표를 주었다. 다른 정책이나 공약은 필요 없다. 함께 잘사는 공약은 관심이 없다. 당장 자신이 가진 집값만 올려준다면 오케이 인것이다. 아마 전두환이라도 땅값만 올려준다면 다시 불러들일 사람들이다.

셋째, 이것이 결정적이다. 그들이 읽는 매체와 우리가 읽는 매체가 다르다. 그들은 조중동이라는 보수신문을 많이 읽는다. 조선일보가 어제 오늘 완전히 다른 사설을 태연히 실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발행하는 신문엔 댓글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인터넷처럼 댓글이 달린다면 조중동의 거짓말은 금방 드러난다. 하지만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엔 어제의 내용과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 실려도 사람들은 그걸 문제삼지 않는다. 왜나면 그들은 그걸 공유할 수 있는 댓글이 없기 때문이다.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고 넘겨버린다. 인터넷에선 이게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른들은 판단력이 부족하다기 보다 불순하다. 그에 비해 학생들은 순수하다. 많이 아는 자의 불순한 판단력보다 그보다 적게 알더라도 순수한 자의 판단력이 더 신뢰할만하다. 불순한 자는 많이 알수록 자신의 판단을 더 교활하게 합리화할 뿐이다.

소고기협상 같은 사안들이 어른이 되어야 판단 가능한 사안도 아니다. 그건 학생의 지식만으로도 충분히 판단 가능한 사안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또 거기에 대해 더 알고 있는 것도 없다. 모르는 걸 알려주면,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나라에서 다 알아서 한다'라는 말을 해주는 게 어른들이다. 적잖은 어른들의 판단력이란 게 사실은 '나랏말쌈'일뿐이다.

그러니 학생들이여 어른들의 말을 듣되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반론하라. 자신의 지적성장을 어른들의 말씀에 내맡기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또 매몰된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커서

트랙백 주소 :: http://geodaran.com/trackback/412

  1. Subject: 이명박 대통령님 .. 살려주세요 !!

    Tracked from Tartarus.kr 2008/05/05 18:26  삭제

    이명박 대통령님!!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국가 지도자의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실때에는 짧게 보지마시고, 당신이 하신일로 인해 생겨날 문제들과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 하셨으면 합니다. 저 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올해 11월에 국가고시를 잘 치루고 내년에 아름답고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도 누려보고 싶고, 마음껏 사랑해보고 싶고, 입시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놀아보고도 싶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은것도 많은 나이입니다, 이렇게 죽기는 싫어요 ....

  2. Subject: 이명박대통령은 이런사람입니다.

    Tracked from 가슴이 따뜻한 치료사 2008/05/05 18:27  삭제

    이명박대통령이 어눌하고 해서 만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이사람 아주 치밀하고 계산에 빠르고 간사한사람입니다. 우리가 청계천에서 시위할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다 예상하고 있었을 겁니다. 미친소논란 때문에 머리용량 2MB께서 내세우신 공기업민영화랑 의료보험민영화 한다는 소리가 묻히는건 아닌지 어딜 봐도 미친소말고 민영화얘기는 없더군요. 일단 첫째 2MB씨가 조건 없이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합니다. 둘째 국민들이 일어납니다. 서명운동, 시..

  3. Subject: 괴담이 지배하는 사회

    Tracked from kini's views 2008/05/05 18:52  삭제

    개인적으로 최근의 '광우병 사태'는 "여기저기서 따온 최악의 가설들을 짜깁기해 만든 훌륭한 공포영화 한 편"이라고 믿는다. 물론 정부의 협상 태도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공포영화' 신드롬에 가려 비난의 화살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괴담'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게 된 것일까? 이명박 정부가 출범 두 달 동안 국민에게 안긴 것은 좌절과 분노, 실망 그리고 불신뿐이다. 정부가 내놓는 모든..

  4. Subject: 미국산 쇠고기 안전하다는데 과연그럴까요

    Tracked from 아주작은 언론, 동네 이야기 2008/05/05 20:00  삭제

    美 농무부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쇠고기는 각종 안전조치 등으로 국제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지니고 있다" 고 한국정부와 똑같은 말만 하시네요. 하지만 과연 안전할까요? 첫째, 美 소비자 단데인 휴먼소사이어티가 올해 2월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병들고 부상당한 소를 지게차로 들고 밀고 도살장으로 몰아넣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게 그네들이 말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도인가요! 영상에 나온 문제의 소들은 도축된 뒤 시중에 유통된 것..

  5. Subject: 미국과 협상안하고 국민과 협상하는 이명박정부?

    Tracked from Die Geschichte 2008/05/05 20:10  삭제

    0. 인터넷 뉴스를 잠시 보니, 당-정 협의가 SRM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30개월미만인 소의 SRM 부분을 수입을 중단하는 부분을 검토한다고 기사가 났습니다. 지난 몇일간 가만히 살펴보니, 이명박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완전히 잊어버리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우선, 쇠고기에 관한 국민의 '합당한' 우려가 터져나오자, 한나라당과 정부는 맨 처음 '광우병 괴담'이라고 일제히 규정했습니다. 국민이 잘못 알고 있다..

  6. Subject: 참 거슬리는 이명박 대통령 미니홈피 BGM

    Tracked from Ochodal Communication 2008/05/05 20:55  삭제

    대선 직전에 각 대통령 후보들이랑 흔히 말하는 일촌맺고 일촌평 써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일촌맺고 가장먼저 이명박이 일촌평을 써주길래.. 그땐 나름 기분이 좋아서 지금까지 있던 일촌평 다 지우고 가장 아래...

  7. Subject: 양녕대군에 투영된 이명박의 독단과 아집과 교만 (드라마 대왕세종)

    Tracked from 그대..客從何處來? 2008/05/05 21:57  삭제

    "저하는 틀렸습니다. 신하들의 간언에는 귀를 기울리지 않는 독단, 측근들은 무조건 감싸고 도는 아집, 무모한 '정벌론'을 빼들어 부왕의 명을 거역하고 함부로 '군사'를 움직이는 교만, 그로 인해 백성들의 안...

  8. Subject: 왜 이 기사가 메인에 노출되지 않는가 - 광우병에 관한 제레미 리프킨과의 인터뷰(서울신문)

    Tracked from PSYVVY 2008/05/06 00:20  삭제

    서울신문에서 '노동의 종말'의 저자인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과의 전화인터뷰를 기사로 실었지만 다음에서 발견한 이기사에는 리플 40여개 정도만 달릴 정도로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좋은 기사를 실었는데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블로그뉴스를 통해서라도 알려졌으면 해서 포스팅 합니다. 그나저나 이런 기사가 나갔으니 ㅈㅈㄷ 언론 3사에 '제레미 리프킨은 좌익 선동가' 이런 기사가 나가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ㅎㅎ 기사: ht..

  9. Subject: MBC 발끝에도 못미치는 조중동

    Tracked from 사람, 자연, 그리고 문화 2008/05/06 08:25  삭제

    오늘 아침 조중동 인터넷 신문들의 메인기사들을 보고 있자니 참 '애쓴다'는 생각만 듭니다. 학생들과 아기 엄마들을 '좌파에 선동된 무리들'이라 규정하더니, 이제는 미친 듯이 '우파'를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

  10. Subject: 광우병 미국 쇠고기 수입, 학교 급식이 가장 문제다

    Tracked from 우리말 겨레말 남녘말 북녘말 2008/05/06 18:33  삭제

    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다면, 가장 우려되는 면은 학교 급식이다. 학교 급식에서는 싼 재료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의 2008년 3월, 4월, 5월 식단을 점검...

  11. Subject: 쥐대가리 새우깡 먹는다고 죽냐?

    Tracked from 1123581321345589144 2008/05/06 19:52  삭제

    1. "구매"라는 행위는 사는 사람이 절대적 권리를 가진 거래 행위이다. 산업화가 미친듯이 진행되던 시절, 시장은 소비자보다 공급자의 힘에 의해 움직였다. 그때 그 시절에는, 공급자가 내놓는데로 소비해야 했고 대채제가 거의 없고, 소비수준이 낮아 소비자의 선택의 여지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냥 예전에는 그랬다는 말이다.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에 주는대로 사겠다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수입"이란 국제거래에서 "구매"를 뜻하는 말이다...

  12. Subject: 한인회의 어처구니없는 변명.

    Tracked from DOBIZ 블로그노트 2008/05/06 22:14  삭제

    최근 한인회들의 성명이나 각종 발언들을 보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쇠고기와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는 동일하다', '미국산 쇠고기는 매우 안전하다', '많은 미국인들과 한인 동포들이 쇠고기를 먹고 있지만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민들의 반대로 미국에서 한인사회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있다'. 대충 이러한 내용들입니다.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볼까요? '..

  13. Subject: 정부가 말하는 '광우병 괴담'이 진실이 되려면...

    Tracked from To be, or not to be 2008/05/07 01:14  삭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지 100일도 되기전에 건국 최악의 정권지지도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다 득표차로 당선된 대통령이고, 불과 한달 전에 일어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대통령 입니다. 군사 독제 시절을 제외한다면, 가장 많은 국민의 뜻[footnote]대선과 총선 각각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 했지만...[/footnote]을 모아 시작한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시각..

  14. Subject: 광우병, 헌혈로 전파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