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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하라 쇼.

2007 최고의 CF 유행어를 꼽으라면? 단연 떠오르는 것은 쇼입니다. 집으로 걸려온 번호이동 마케터에게 어디냐고 물었는데 대답이 이렇습니다. "쇼하는 통신사예요 알지요" 그럼 내가 지금 쓰는 통신사는 '마일리지' 통신사인가? ㅋㅋㅋ

갑자기 왠 쇼타령이냐구요? 저도 1인 매체로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순간에 내맘대로 상을 줄까 합니다. 그 상의 이름을 "쑈를하네"로 정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한해동안 쇼를 제일 잘하면 주는 상입니다.

자 그럼 수상자 발표하겠습니다.

2007년 "쇼를하네" 수상자는 둥둥둥 ~~~~~ 대한민국언론입니다.

상장 "쇼를하네"

이것들은 신정아와 함께 밀착쇼로 지면과 화면을 장기간 도배하여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신정아씨의 누드를 1면에 싣고는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시켰다는 주장을 하는 큰쇼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신정아와 함께 광란의 쇼를 벌이던 대한민국 언론은 갑자기 삼성비자금 사태에선 침묵의 단체쇼를 보여주면서 또 한번 국민을 뻥찌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언론의 이런 쇼 연출력은 가히 세계적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므로 이에 기가 차서 이 상을 수여합니다.

시상품은 삼성비자금수사 보도 면제권 4장입니다. 필요한 언론사는 졸라 튀어오시기 바랍니다. 삼성비자금수사 보도에 관해서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묻지 않는 면책권입니다. 어때요 맘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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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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